다름을 안아주는 온도, 영화 '엘리멘탈'
불과 물, 어울릴 수 없는 만남? ‘엘리멘탈’은 네 가지 원소(불, 물, 공기, 흙)가 살아가는 ‘엘리멘트 시티’를 배경으로, 불의 원소 ‘앰버’와 물의 원소 ‘웨이드’가 중심이 되는 이야기입니다.불과 물은 서로 접촉만 해도 위협이 되기에, 이 둘의 만남은 어찌 보면 불가능한 조합처럼 보입니다. 앰버는 이민자 가정의 딸로서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가고, 웨이드는 감성적이고 공감 능력이 뛰어난 인물입니다.우연한 사고로 두 사람이 만나게 되면서, 전혀 다른 성향과 배경을 지닌 이들이 점차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게 됩니다. 이 과정에서 영화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, ‘다름’과 ‘차이’를 존중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.관객은 이 둘의 관계를 통해, 우리가 서로를 바라보는 방식에 대해 돌아보게 되실 것입니다..
2025. 3. 17.